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코딩 수업이 새로 생겼는데, 아이가 처음부터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간단한 블록 코딩은 괜찮았는데 중학교 코딩은 논리력이 요구되고 문제 해석 능력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학원도 생각해 봤지만 단체 수업은 속도 조절이 어렵고 아이가 집중력도 부족했습니다. 막막한 마음에 1대1 과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첫 상담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께서 단순히 "코딩을 배워야 한다"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아이가 지금 어느 수준인지, 학교에서는 어떤 내용을 진행 중인지 꼼꼼히 확인해 주셨습니다.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게 해 보면서 논리적 사고 부분에서 어떤 부분이 약한지를 파악하셨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느낀 건 선생님이 단순히 코딩 문법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 개개인의 사고방식을 이해한 후 맞춤형으로 접근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바로 수업을 시작하기보다는 무료 체험수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한 번의 수업으로 선생님과 아이가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아이도 처음부터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선생님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여서 실제 수업을 결정했습니다. 실제 수업이 시작된 지 몇 주가 지나면서 아이의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엔 코딩 문제를 마주치면 바로 "모르겠어요"라고 했는데, 이제는 문제를 읽고 스스로 어떻게 풀어야 할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주시고 한 번에 한 개념씩만 진행하다 보니 아이가 따라갈 수 있는 속도가 딱 맞게 느껴졌습니다. 학교 코딩 수업 범위에 맞춰 미리 준비해 주신 덕분에 수행평가도 자신감 있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도 궁금한 점이 생기면 선생님께 바로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단체 학원에서는 어려웠던 부분인데 1대1이다 보니 아이가 정말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 주실 수 있었습니다. 최근 코딩 내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식으로 기초를 튼튼히 해 두는 게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가 코딩을 어려운 과목이 아닌 차근차근 배워가는 과목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자기주도적으로 복습도 하고, 모르는 부분이 생겼을 때 바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생각해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경산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코딩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