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동에 살면서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지만 막상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정해진 시간에 학습센터를 다니기도 어렵고, 왕초보인 제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계속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화상수업이라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컴퓨터 화면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낯설기도 했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왕초보 수준에서 발음을 연습할 때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까 훨씬 자유롭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화상수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공부 시간이 규칙적으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중국어 공부라고 해봐야 가끔 책을 펼쳐보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예습과 복습 습관이 생겼습니다. 수업 전에는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보고, 수업 후에는 새로 배운 단어들을 정리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과 일대일로 수업을 하다 보니 제가 부족한 부분을 바로바로 짚어주셔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조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제 발음을 즉석에서 교정해주시니까 점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은 간단한 인사말이나 자기소개 정도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수업을 들으니까 이동 시간이 절약되어서 다른 공부 시간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왕초보였던 제가 이 정도까지 늘 수 있었던 것은 화상수업의 편리함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해서 중국어 실력을 더 늘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