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준비하면서 사회 과목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작년 수능에서는 기본 개념은 있었지만 시간 관리가 잘되지 않았고, 선택지 사이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자주 생겼습니다. 학원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인의 약점을 맞춤으로 짚어줄 수 있는 과외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선생님을 찾아보다가 종로·중구 지역에서 재수생 사회를 지도하시는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상담할 때 제 기대를 훨씬 넘는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의 현재 실력부터 천천히 파악해 주셨습니다. 기출문제를 몇 개 풀어보게 한 뒤 어느 단원에서 약한지, 문제를 읽을 때 어떻게 접근하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까지 꼼꼼하게 봐주셨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오래 학생들을 가르쳐 오신 경험이 느껴졌고, 우리 아이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보강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수업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아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태도가 보여서 신뢰가 생겼습니다. 바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무료 체험수업을 진행했는데,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아이와의 케미가 맞지 않으면 배움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험수업 후 아이가 선생님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는지, 설명이 이해되기 쉬웠는지 물어봤고 아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제야 본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 수업을 진행한 지 세 달 정도 지났을 때 아이의 공부 습관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에는 사회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바로 해설을 보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다시 읽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단순히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왜 그 답이 맞는지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니 자연스럽게 태도가 바뀐 것 같습니다. 시간 관리도 점차 나아지고 있고, 선택지를 비교 분석할 때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잊을 수 없습니다. 크게 뛰어올랐다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시험 중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풀어내는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아이도 처음으로 사회 과목에 대해 조금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성장이라고 느끼는 표정이 보여서 저도 뿌듯합니다. 남은 수능 준비 기간도 함께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