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교동에 살면서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책을 사서 매일 조금씩 읽고 단어를 외우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성실하게 하려고 했지만 발음을 제대로 확인할 방법도 없고,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그대로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혼자 공부할 때는 주로 저녁 시간에 책상에 앉아서 30분 정도 교재를 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발음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말하는 연습은 거의 하지 못했고, 문법을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실제로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몇 달이 지나도 실력이 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화상수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공부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수업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학습 습관이 생겼고, 수업 전에 미리 예습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직접 대화하면서 발음 교정을 받을 수 있어서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상수업을 받기 시작한 후 가장 큰 변화는 중국어를 입으로 말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입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주로 읽고 쓰는 것에만 집중했는데, 이제는 매 수업마다 실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배운 표현을 바로바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틀려도 즉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편안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서교동에서 따로 이동할 필요 없이 개인적인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어서 더 집중도 잘 되고, 부담 없이 질문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중국어 공부가 의무가 아닌 즐거운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