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과학과 사회 과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저희 아이는 특히 사회 과목의 역사 부분을 어려워했습니다. 년도와 사건들을 외우기만 하려고 하다 보니 금방 잊어버리고, 시험 문제를 풀 때도 왜 이 사건이 중요한지, 어떤 흐름으로 일어났는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답을 맞히려고만 했습니다. 학원은 다니고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을 한꺼번에 가르치다 보니 아이의 약점이 뭔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혼자 고민만 하다가 결국 1:1 과외를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는데, 선생님을 고르는 것이 가장 막막했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 선생님은 단순히 수업료나 시간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현재 학습 수준을 먼저 꼼꼼하게 살펴봐 주셨습니다. 역사 공부를 할 때 어떤 부분에서 헷갈리는지, 교과서를 어떤 식으로 읽고 있는지, 우리 학교의 시험 범위와 출제 방식은 어떤지까지 상세하게 물어봐 주셨습니다. 긴 상담을 통해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바로 수업을 시작하지 않고 먼저 체험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체험수업에서 선생님이 실제로 어떻게 수업하시는지 아이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년도나 사건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일이 일어났는지, 그 사건이 다음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이는 체험수업을 끝나고 "이제 역사가 좀 이해가 된다"고 말했고, 저도 이 선생님이라면 우리 아이와 잘 맞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실제 수업을 시작한 뒤로 몇 달이 지났는데, 아이의 공부 방식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역사 문제를 풀 때 시간대를 먼저 파악하고, 그 시대의 배경을 생각한 뒤에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선생님과의 1:1 수업이라 아이의 속도에 맞춰서 진행되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은 그때마다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궁금한 점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1:1 과외의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의 역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올라갔을 뿐 아니라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결국 과탐 과외 선생님을 고를 때는 초기 상담이 얼마나 꼼꼼한지, 체험수업을 통해 아이와 선생님이 정말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우리 아이와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처음부터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차근차근 확인하는 과정이 결국 좋은 선택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