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과학탐구 과목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 단원에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용어도 많고 암기할 내용이 많다 보니 그냥 외우려고만 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 수업도 들었지만 정해진 속도로 진행되다 보니 아이가 정말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시험 전에만 벼락치기로 외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마침 과외를 알아보게 되었고 첫 상담을 받을 때 선생님께서 아이의 현재 수준을 꼼꼼하게 살펴봐 주셨습니다. 생명과학의 어느 단원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해 왔는지, 앞으로 학교에서 배울 진도가 어디까지인지 자세하게 파악해 주셨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암기만으로는 생명과학을 오래 기억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먼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뒤에 암기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설명에 저도 아이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 상담 이후 실제 수업을 바로 시작하기 전에 무료 체험수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아이가 선생님과 잘 맞을지, 수업 방식이 우리 아이에게 맞을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체험수업에서 선생님은 아이 속도에 맞춰서 생명과학 개념을 설명해 주셨고, 아이가 이해할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체험수업 후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1대1 맞춤 수업이다 보니 아이의 이해 속도에 맞춰서 진행되었고, 기초 개념부터 천천히 다져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세포 단원을 배울 때도 단순히 용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각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게 된 거죠. 선생님은 학교 시험 범위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해 주셨기 때문에 아이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명확했습니다. 몇 달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의 공부 태도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과학 문제를 풀 때 답이 나오지 않으면 바로 포기했는데, 지금은 배운 개념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과탐 수행평가 때도 이전처럼 마지막 순간에 벼락치기하지 않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최근 시험 성적도 안정적으로 올라갔고, 무엇보다 아이가 생명과학을 대할 때의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