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 과목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도 객관식 문제는 어느 정도 맞히는데 논술형이나 서술형 문제가 나오면 답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하더라고요. 특히 제시문을 읽고 그것을 분석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문제들에서 자꾸 막혀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학교 시험뿐 아니라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생각하면 이런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부모 입장에서는 막막했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을 때 선생님께서는 아이의 현재 사회 실력이 어디 정도인지 차근차근 확인해 주셨습니다. 교과서 내용 이해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 그리고 특히 제시문 분석에서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셨습니다. 단순히 답이 맞고 틀렸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문을 읽을 때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지,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는지 까지 세밀하게 봐주셨어요. 그 과정에서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자주 실수하는지도 명확히 짚어주셨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수업을 진행할지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우리 아이의 사회 공부 약점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수업을 시작하지 않고 먼저 무료 체험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선생님과 아이가 실제로 함께 공부할 때 잘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체험수업에서 선생님은 논술 제시문을 분석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지문의 핵심을 찾는 법, 그다음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의 형태를 파악하는 법, 마지막으로 답을 구조적으로 정리해서 쓰는 법을 보여주셨어요. 아이도 그 과정을 따라가면서 조금씩 이해하는 표정으로 변했습니다. 체험수업이 끝난 후 아이가 "이 선생님과 공부하고 싶다"고 먼저 말했을 때 저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후 실제 수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우리 학교 시험 범위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회 개념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의 제시문들을 직접 가지고 와서 풀어보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또한 아이 속도에 맞춰서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가르치지 않으셨어요. 기초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수준을 높여가면서 단계적으로 다져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이가 따라가기도 수월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몇 달 수업을 받으면서 아이의 변화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논술형 문제를 보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 막히는 표정을 지었는데, 지금은 먼저 문제를 읽고 제시문을 찾아 읽은 후 핵심을 스스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 학습이 시작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가장 최근 학교 시험에서도 서술형 문제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답하기 시작했고, 선생님께 궁금한 점들을 시험 전에 빠르게 물어볼 수 있어서 시험 직전에도 불안감이 많이 줄었습니다. 사회 과외 선생님을 고를 때는 선생님의 경력이나 이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처음 상담이 얼마나 꼼꼼한지, 아이와 얼마나 잘 맞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논술형 문제를 다루는 수업이라면 제시문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인지 꼭 체험수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