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올라간 아들이 사회 과목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고등학교 사회는 양도 많고 개념도 복잡하다 보니 아이가 공부하다가 쉽게 지쳐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수업 중에도 자주 딴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학원을 다녀보기도 했지만 단체 수업은 아이 속도에 맞지 않았고 오히려 더 흥미를 잃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을 때 저는 아이의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하고 금방 지친다는 점, 사회 개념을 어려워한다는 점 등을 전했는데 선생님께서는 먼저 아이가 어느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셨습니다. 단원별로 이해도를 확인하시고 아이가 왜 집중을 못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분석해 주셨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 아이의 속도에 맞춰 어떻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갈 것인지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런 세심한 상담이 있어서 처음부터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상담 이후 바로 수업을 시작하지 않고 무료 체험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선생님과 아이가 잘 맞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체험수업을 본 후 아이가 이 선생님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정식으로 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진행된 덕분에 아이가 과외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설명해 주신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는데 몇 주 지나니 모르는 부분을 직접 찾아서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학교 시험 범위가 정해지면 선생님께서 우리 학교 시험 범위에 맞춰 수업을 구성해 주셨습니다. 어떤 단원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미리 알려주시니 아이도 불안감 없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수업 시간에 바로 물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학원처럼 이미 정해진 커리큘럼에 얽매이지 않아서 아이가 필요한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대1로 진행되다 보니 아이의 집중력 문제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 번에 오래 집중하지 못해도 선생님께서 그에 맞춰 수업 방식을 조정해 주셨거든요. 시험 결과를 보고 저는 놀랐습니다. 점수가 급등했다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올라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 스스로도 사회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았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것이 이전만큼 힘들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했던 아이가 자신의 속도에 맞춘 수업을 받으면서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보람찼습니다. 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학부모분이 있다면 1대1 과외를 한 번 고려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